내과적 질환에 동반된 불면증
불면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이는 내과적인 질환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원인을 잘 파악해서 내과적인 질환의 치료와 동시에 불면증도 같이 치료해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들어가면서
불면증은 임상에서 가장 자주 마주하게 되는 잠의 문제이며 발생하는 비율은 불면증을 정의하는 기준과 어떻게 연구하느냐에 따라서 10퍼센트에서 48퍼센트에 이르기까지 넓은 편차를 보이고 있지만 일반적인 인구의 약 10퍼센트에서 15퍼센트의 분포로 퍼져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불면증은 잠을 자는 것은 시작하는 것이나 그것을 유지하는 것을 방해하는 주변의 환경이나 자극 정신적 스트레스 약물의 영향 생체리듬의 변화 수면무호흡증이나 하지불안증후군과 같은 수면장애 우울증과 같은 정신과적 질환 심장질환이나 천식을 포함한 다양한 내과적 질환 외과적인 질환 및 통증 등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발생될 수 있으며 매우 흔하게 외부적인 요인 중에서 특히 약물과 물질의 사용이나 내과적 혹은 정신과적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불면증을 총칭해 이차성 불면증이라고 혹은 정신생리성 불면증이라고도 불리우는 일차성 불면증과 구분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면증의 대부분은 이차성 불면증의 범위에 해당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차성 불면증에 대한 연구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이 없는 상태이며 다만 몇몇의 연구에서 이차성 불면증이 전체 불면증의 70퍼센트 이상에 달할 정도로 매우 많이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어 왔으며 이차성 불면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불안장애나 우울증과 관련된 정신장애가 원인인 것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이런 질환 외에도 매우 다양한 내과적 질환들이 불면증의 원인질환이 될 수 있으며 특히 노인들의 경우엔 깊 은 수면이 줄어드는 수면구조상의 변화와 내과적 질환의 동 반빈도가 높아지게 되는 등의 이유로 인해 수면을 방해하는 외부적 자극에 더 취약하게 되므로 정신과적 질환보다 내 과적 질환으로 인한 이차성 불면증이 더 많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차성 불면증의 일반적 이해와 진단상의 어려움
이차성 불면증은 전술한 바와 같이 다른 질환이나 물질에 의해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수면의 시작및 유지의 어려움 혹은 수면의 질 저하라고 할 수 있으며 이차성 불면증은 불면증 의 시작이 원발 질환의 발생과 함께 시작하였거나 최소한 바 로 뒤이어 나타났으며 원발질환의 악화나 호전과 같은 경과 상의 변화와 불면증이 같은 경과를 보이는 경우에 진단할 수 있고 즉 인과관계상 원발질환이 반드시 선행하였음 이 확인되어야 하므로 이차성 불면증의 진단을 위해선 불면 증을 호소하는 환자는 물론 보호자까지도 포함한 면밀한 병력청취와 세심한 경과관찰이 필수적이라고 하겠는데 이러한 이차성 불면증은 원발질환의 결과이기도 하지만 불면증이 악화될 경우 거꾸로 원발질환의 경과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도 있으므로 이에 대한 적절한 평가와 치료는 임상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지며 상당수의 질환과 여러 가지 치료 상황에서 불면증자체가 매우 흔 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이차성 불면증은 독립적으로 진 단되거나 임상적 관심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이 또한 현실이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진단체계를 보아도 이러한 문제 점들을 엿볼 수 있으며 국제 질병 분류 10판의 경우 이차성 불면증과 일차성 불면증을 구별하지 않은채 비기질성불면증 으로 포괄하고 있고 정신의학분야 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미국 정신의학회의 진단기준인 DSM5에서는 이차성 불면증을 다른 정신질환과 관련된 불면증 일반적 의학적 상태로 인한 수면장애 불면증형 물질에 의해 유발된 수면장애 불면증형 으로 분류하고 있어 임상현장에서 사용하기에는 비교적 유용한 편이지만 실제로 이차성 불면증을 진단하기 위한 세부적 지침은 부족하며 가장 자세한 분류를 하고 있는 것은국제 질병 분류 10판 진단기준 이지만 실제 임상현장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지는 못하다.
당뇨병에서의 이차성 불면증
당뇨병환자들의 경우 상당수가 불면증 특히 수면의 유지 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당뇨병으로 인한 야간뇨는 물론 말초 및 자율신경계의 신경병증으로 인한 이상감각 및 통증과 같은 근골격 계 증상과도 관련이 있으며 다발성신경병증 이 하지불안증후군의 발생과 연관되어 있다는 몇몇 연구와 당뇨병이 다발성신경병증의 흔한 원인이라 는 사실에 근거하여 당뇨병환자에서는 하지불안초조조증의 유별율이 높을 것이라는 가정을 하고 진행된 모코 등의 연구 내과적 질환에 동반된 불면증에서는 당뇨병 환자의 경우 불면증이 발생하는 확률은 높게 나타났지만 당뇨병 및 하지불편증후군사이에는 이렇다할 유의미한 결과는 발견되지 않으며 불면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기타 내분비계 질환으로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들 수 있고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경우 불안이나 초조함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고 이는 수면의 시작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되는데 또한 성장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말단비대증 는 인두라는 뇌 부위의 조직량 증가로 인해 수면무호흡증이 증가되는 원인이 이것이 불면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호흡기질환에서의 이차성 불면증
천식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은 불면증이 매우 흔한 질병 중에 속하며 클락에 의하면 60퍼센트에서 70퍼센트의 천식환자가 밤중에 발생하는 천식의 발작 때문에 수면에서 깨는 현상을 경험하게 된다고 하며 정상적인 상황에서도 기도의 대략 8퍼센트정도의 일중변화가 있으나 천식을 가지고 있는 환자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50퍼센트에 달 할 정도로 훨씬 더 크게 나타나게 되며 한편 수면환경과 관련된 알레르기원이 밤 중의 수면의 질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는 있으나 이러한 알레르기원들을 모두 없애더라도 천식의 야간증상은 계속되는 사실을 생각한다면 천식환자의 야간수면에서 나타나는 빈번한 수면각성과 수면 분절등의 증상은 정상적인 기도가 가지고 있는 직경의 변화가 이런 병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서 지나치게 증가되어 나타나는 결과라고 할 수 있고 만성폐쇄성호흡기질환환자들도 많은 횟수로 나타나는 각성과 수면효율의 감소가 불면증을 보일 수 있으며 이러한 양상은 비만 우울증 심장질환이 동반된 경우에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천식이 외에 호흡과 관련하여 불면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는 대표적인 수면장애중의 하나인 수면무호흡증을 들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수면무호흡증은 낮 동안에 필요 이상으로 졸림을 일으키게 되는 잘 알려진 원인 중의 하나이지만 만성폐쇄성호흡기질환의 경우와 비슷하게 자주 깨는 것으로 인해 수면을 유지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불면증이 나타날 수 있음을 잘 알아야 하겠습니다.
결론
환자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의 내과적인 질환이 이차성 불면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이 환자들이 의료진에게 말하는 불면증을 보다 신손하고 적절하게 치료하기 위해서는 내과질환과 불면증의 관계를 주의 깊게 평가하여야 하며 질병의 특성에 맞추어 치료를 시도하는 것이 필요하고 원발질환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차이가 있을 수는 있으나 흔히 알려진것으로 이차성 불면증의 경우도 장기간 만성화된 경우 일수록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치료방법이 사용되는 경우가 크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각 나라의 수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미국정신의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이차성 불면증으로 진단된 경우에도 이들이 가장 선호하고 효과가 좋은 치료방법은 수면위생이였다고 이야기 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실은 이차성 불면증의 치료에도 일반적인 기타 불면증치료의 경우와 동일하게 적절한 시험와 적극적인 치료의 가능성과 중요성을 제대로 알려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번에는 내과적인 질환이 있는 불면증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이런 질환들은 수면위생 등이 원인이 아니기 때문에 적절한 내과적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불면증 극복을 위해서는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내과적 질환에 동반된 불면증 이차성 불면증